- 저자
- 안철수 지음
- 출판사
- 김영사 | 2012-07-19 출간
- 카테고리
- 시/에세이
- 책소개
- 가슴 가장 깊숙한 곳에서 꺼내놓는 안철수의 생생한 육성과 내면 ...
안철수는 내 또래 컴퓨터를 전공한 사람들이 어릴 적 롤모델로 삼았을 법한 사람 중 한 분이다. 굳이 또 한 명을 들자면 한글 워드 프로세스로 유명한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정도. 역설적이게도 둘 다 컴퓨터가 전공은 아니었다.
요즘 매일 신문지상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물인 안철수 후보가 대권에 도전하기 전 자기 생각을 담아 내놓았던 책이다. 읽은 지 조금 시간이 흘러 솔직히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이 책과 안철수 후보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의견처럼 특별하지 않은, 그냥 '착한' 이야기만 써놓은 이야기 같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정치판이라는 게 참 요상한 곳이라 멀쩡한 사람도 정치인만 되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탓에 조금 걱정도 된다. 하지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치판에서 '상식'에 따르는 정치를 하겠다는 그의 이야기가 다소 이상적이지만 한 번 기대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 저자
- 휴먼스토리 지음
- 출판사
- 미르북스 | 2012-08-31 출간
- 카테고리
- 자기계발
- 책소개
- 안철수의 다음 선택을 주목하라!대한민국 주치의 안철수의 미래 처...
특정 인물을 분석한 책을 주로 출간하는 휴먼스토리가 지은 안철수 후보에 관한 책이다. 안철수의 생각 등 그가 지은 책에서 언급한 내용이나 인터뷰, 강연 등에서 그가 했던 단순히 엮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로부터 그가 가진 생각과 신념이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상당 부분은 이미 읽거나 들었던 내용이었지만 나름 잘 정리된 듯한 느낌이었다. 몇 가지 책에서 기억에 남는 구절을 모아봤다.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가진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마라. 최선이란 말은 내 자신의 노력이 나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
그래서 그는 도전은 힘들 뿐 무서운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선택이 어려울 때는 몸이 고달프더라도 한동안 2가지를 같이 해 보라는 뜻이다.
창의력 개발의 5가지 핵심 요소로 지식, 동기부여, 다양성, 동심, 기법을 꼽고 있다.
- 책이야말로 창의력이 태어나는 영감의 원천이라고 했다.
- 생존에 대한 위기감, 경쟁의식, 적절한 보상, 명확한 목적의식이 있을 때 창의력이 잘 발휘될 수 있다고 말한다.
- 다양성은 창의력의 모태다. '죽은 물고기만이 물의 흐름에 맞춰 가장 완벽하게 움직인다'는 말로 비판 없이 동조하는 경향을 경계한다.
- 어린아이는 '왜?'라는 질문을 입에 달고 산다.
- 잘 알려진 브레인스토밍, 마인드맵을 포함하여 창의력을 키워 주는 다양한 기법이 있다.
'좋은 질문을 하는 법'을 4가지로 정리했다.
- 한 분야에 대해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 다른 분야 대해서도 어느 정도 상식이나 포용력이 있어야 한다.
- 앞의 2가지는 각각의 렌즈가 되어 사물을 입체적으로 훨씬 명확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 당연한 것에 대해 계속 질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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