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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보의 일기장]

[2014.02.24] 개인과 국가

조나단봉 2014. 2. 25. 01:51

여러 이슈를 낳은 소치 올림픽이 끝났다. 이슈의 중심에 있던 안현수는 몇 년 전 러시아 국적을 취득하고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가 됐다. 이번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새로운 조국 러시아에 안겼다. 파벌 문제 등으로 그를 쫓아내고 노메달에 그친 우리나라 남자 쇼트트랙팀의 성과와 극명히 대조된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러시아로 간 이유가 쇼트트랙이 하고 싶어서지 파벌 문제 때문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여전히 그게 이유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도 한때 파벌로 인한 혜택의 수혜자였지만, 혜택을 주던 자들의 눈 밖에 나서 지금은 피해자 입장이 됐다.


안현수는 탁월한 선택을 했다. 능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곳에서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개인적으로는 안현수를 응원했고 그가 실력을 100% 발휘해서 대단히 기쁘다.

올림픽이 막을 내리고 조금 잠잠해지자 이런 생각이 문득 든다. 올림픽은 국가 대항전인가? 아니면 그냥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실력을 정정당당히 겨룰 수 있는 무대인가? 안현수의 경우는 국가를 버린 개인의 이기적 선택인가? 아니면 국가가 버린 개인의 자율적 선택인가?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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