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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한마디]

김연아 동계 올림픽 금메달!

조나단봉 2010.02.26 15:10
금메달 김연아

금메달 김연아

스포츠는 기록을 통해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지만, 예상대로 되리라는 법이 없다. 바로 그게 스포츠의
매력이고
매력이고 긴장감을 주는 요소이다. 그래도 가끔은 예상 그 이상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김연아가 온 국민이 바라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무리 강심장이라고 하더라도 그 중압감이 엄청날 텐데, 어린(?) 나이에 잘 극복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를 놀라게 했다. 점수가 "one fifty~(150)"라고 하는 장내 아나운서의 말을 듣자마자 나는 '뭐???'라는 외마디를 외쳤다. 

다른 선수들은 실수하는 게 티가 나고 동작들이 부자연스러운 것이 눈에 띄어 점수가 나쁠 것이 충분히 예상되는데, 김연아의 경기는 저게 실수인지 원래 저렇게 하는 것인지 나의 눈에는 구분이 안 간다. 대략 경기가 끝나갈 무렵에 NBC의 해설자 아줌마가 '자기가 일생동안 본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중에 가장 훌륭한 연기였다.'라고 말하고, 김연아가 자신의 연기를 마치고 기쁨의 눈물을 보이려 할 때 그때서야 '아... 잘 했나보네..'라고 생각할 뿐이다.

다음에 출전한 아사다 마오. 일본과의 경쟁에는 눈에 쌍심지를 켜는 우리 민족의 특성상 반드시 이겨야할 대상이자 경쟁자. 지난 쇼트에서 기대 이상의 훌륭한 모습을 보여서 내심 자기네 딴에는 기대를 했겠지만, 김연아가 그야말로 가공할만한 점수를 받은 이후의 무대라 나오면서부터 표정이 안 좋아 보였다. 실수도 두 번 하고 완전히 이성을 잃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당황한 모습이었다. '신'은 '김연아'를 낳고 왜 20일 후에 '아사다 마오'를 낳았을까?

김연아 금메달이 다른 선수들의 금메달에 비해 특별히 더 가치 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다른 선수에 비해 어마어마한 관심과 기대를 받았고, 그것을 극복하고 멋지게 금메달을 딴 점은 충분히 칭찬 받아 마땅하겠다.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국가를 대표해서 세계와 경쟁하는 곳이다. 그런 곳에 국가를 대표하여 출전한다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훌륭하다. 메달 색깔에 관계없이 입상한 사람들 모두 축하하고, 설사 입상하지 못하였더라도 그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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