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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보의 일기장]

[2008.06.15] 결혼 후 첫 데이트

조나단봉 2008.06.15 23:51
결혼한지 1달이 지났는데 번듯한 데이트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문득 창밖으로 보이는 따스한 햇살에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이 들어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일원동 우리집

일원동 우리집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우리집 사진이다. 외향상 번듯한데 정작 내가 사는 곳은 지하라서 사진에 나오지도 않았다. 자고 있는 소림이를 깨워 본식 앨범을 확인하러 모뉴멘트로 갔다. 늘 그렇듯 약속한 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다. 시간이 별로 안 중요한 약속이었지만, 늘 이렇게 시간을 맞추지 않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본식 사진 - 처가집편

본식 사진 - 처가집편

본식 가족 사진을 큰 액자로 만들기 위해 미리 확인하러 갔는데 다소 실망을 했다.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우리집 식구들끼리 찍은 사진은 잘 나왔는데 처가집 식구들과 찍은 사진은 뭔가 엉성하게 나온 탓에 액자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위 사진은 부모님들의 의사를 여쭙기 위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다.
락밴드 마리서사(Mary敍事)

락밴드 마리서사(Mary敍事)

코엑스에 가서 메가박스 VIP 회원이 되고 인크레더블 헐크를 예매하였다. 옆에 있던 TTL존에서 음악 소리가 크게 들려서 가봤더니 마리서사라는 락그룹의 작은 콘서트가 벌어지고 있었다. 약 1시간 동안 계속된 콘서트는 문화생활 부족에 시달리는 우리 부부에겐 작은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코엑스 미스터 피자

코엑스 미스터 피자

우리에게 코엑스는 먹을거리가 없는 곳이다. 결국 매번 가는 미스터 피자에 또 갔다. 피자를 맛나게 먹고 두리번 두리번 돌아다니다가 인크레더블 헐크를 재미있게 보고 돌아왔다. 오늘의 하나의 수확은 CYON에서 주는 손가락 모양의 '마우스 패드'를 받은 것이다. 종이 위에서 마우스를 쓰곤 했는데 정말 꼭 필요한 사은품이었다.

결혼하고나면 매일 같이 보게 되니까 데이트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가끔씩 일부러라도 외출을 해주도록 하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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