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이란 것을 벌기 시작한 것이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충주에서 했던 과외로 한 달에 30만원이라는 돈을 처음으로 벌었던 것 같다. 이제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대학교 3학년때까지 (실제로는 2005년 7월까지? -_-;) 13명 정도를 과외를 했던 것 같다. 더 많을 수도 있고 더 적을 수도 있다.

이후로는 병특이란 것을 하면서 띵까리 놀면서 하는 일에 비해 많은 돈을 받았던 것 같다. (아.. 무위자연의 이 겸손과 여유...-_-;) 지난 방학 때는 영어 공부를 포기하고 했던 아르바이트로 노트북을 장만하고 한 학기 내내 쓰고도 돈이 한참 남았었다. 생각보다 낭비하지 않으면 생활비로는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여행을 가려고 돈을 좀 많이 뽑았더니 갑자기 거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제 나는 백수고 앞으로 들어갈 돈도 많은데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문득 한 번 회사원(혹은 과외로 돈을 번 학생)은 돈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단 생각을 했다. 뭐든지 있다가 없으면 허전한 법인데 하물며 돈이라고 안 그러랴... 한 10일째 놀고 있지만 돈도 걱정이고 앞으로 할 공부도 걱정이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다. -_-;

오늘로써 수영을 종강시켜 버렸다. 1년 5개월을 다녔다. 마음 같아서는 다시 헬스장을 다니고 싶지만 당분간은 돈 걱정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하지 싶다. 이래서 돈이 최고인가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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