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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시작한지 벌써 15개월이 지났습니다. 이번에 관악구민회관 강의 체계가 바뀌면서 제가 다니는 화목토 반이 화/목 강습에 토요일 자유 수영 반으로 바뀌게 됩니다. 가격은 28,900원인가로 떨어집니다.

수영을 그만 다니고 다시 헬스장이나 다닐까 하는 생각들이 가득한 요즘 오랫만에 수영에 대한 재미가 다시 붙었습니다. 스타트를 배웠는데 늘 "배치기"만 했는데 어제는 한 번도 배치기를 안 했습니다. 장족의 발전이지요.

수영하는 나 - 자카르타 그렌멜리아 호텔

수영하는 나 - 자카르타 그렌멜리아 호텔

수영하는 나 - 자카르타 세파 아일랜드

수영하는 나 - 자카르타 세파 아일랜드

 (수영하는 최근 모습이 없습니다. ㅋㅋ)

왼쪽 사진에서 제가 아랫쪽인데 수영할 줄을 몰라서 고개를 쳐들고 있습니다 ㅋㅋ

어쨌든 수영이 재미있습니다. ㅋㅋ
그만 두긴 아쉽고... ㅋㅋ

  1. 여비 2007.06.10 18:24 신고

    좋네...
    헬스도 하고 수영도 해라..
    헬스로 몸 만들어서 수영장에서 아줌마들한테 보여줘라..

 Just twelve days have passed since school began. Although there's no hard homework until now, I've lived tired days. As I had something to write today, I took it hard all day. I learn to swim every Tuesdays, Thursdays and Saturdays. On Tuesday like today, I should always take fins that help to swim well. There's no rest time when we swim. Ten minutes before the end of class, I could feel that I would have a cramp on my right leg. I took a break for a while, then try to swim again. A little later, I was seized with a cramp on my left leg as soon as I tried to swim. I couldn't swim any more. I had to walk with care to a shower room. I'm afraid to have a cramp while swimming. To avoid it, I should've taken a warming-up.
 소림이가 2년간의 기숙 아파트 생활을 접고 이사를 했다. 집도 절도 없으면서 어찌나 짐은 많던지 소림이 아버님 어머님에다가 나까지 포함해서 4명이 이사를 도왔다. 아무튼 안식처를 잘 찾아서 다행이고 문제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

 오늘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첫번째로 내 열쇠를 잃어 버렸었다는 것이다. 주인 집에 올라가서 받아왔는데 수영을 다녀오니 옷 어디선가 떨어졌다. 도대체 어디에 있던 것일까? 진짜 궁금하다. 수영장에서 옷을 벗고 입었는데도 안 나타나던게 집에 돌아와서 벗으니 나타나니 신기할 다름이었다.

 두번째는 수경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한참 찾다가 집에 있던 다른 수경을 쓰고 가서 분실문함 등을 다 뒤져보고 경비 아저씨까지 찾아봤는데 없었다. 결국 어디선가 떨어뜨리거나 없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하나 주문해버렸다. 벌써 1년 반을 써서 좀 많이 상하긴 했다. 내가 쓰고 갔던 수경이 소림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하니, 내가 혹은 누군가가 수경을 바꿔치기한 것 같다. 역시 난감하다.

관악구민회관에서 수영을 한지도 벌써 7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작년에 인도네시아에서 바다에 놀러갔을 때 수영을 잘 못해서 '놀기에 불편했던' 기억 때문에 언젠가는 배우고 말겠다던 수영을 지난 3월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2001년에 문을 연 관악구민회관은 이제 6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시설은 다소 노후화 된 듯 했었다. 지난 달에 수영장을 몇 일간 리모델링해서 겨우 조명이 밝아져서 보통의 수영장다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낙후된 샤워 시설 및 락커룸은 궁극적으로 개선을 해나가야 할 부분이다. 물론 한달에 34,900원이라는 저가의 강습비로 그런 것을 개선하기는 어렵겠지만, 일단 구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라고 지어놨으니 그정도 노력과 투자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영장에는 총 6개의 레인이 있다. 두 명의 강사가 3개의 레인을 맡아서 강습을 하는데, 1~3레인은 초중급반, 4~6레인은 중고급반이라고 보면 된다. 3월부터 시작한 나는 4월에 2레인, 7월에 3레인으로 올라간 후 9월부터 4레인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처음에 같이 시작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3레인에 있거나 수영을 그만 두었다. 실력이 출중해서 혼자 4레인으로 가게 된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제 초급만이 아니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9월에 들어서면서 강사도 바뀌었다. 전에 있던 강사는 강습생들과 너무 친해져서 강습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이번에 새로온 강사는 초중급반 강사는 훨씬 더 열심히 가르치고, 중고급반 강사는 잘 못하는 점을 하루 종일 지적해서 훈련하게 한다. 수영이 운동이 된다는 것을 거의 9월에 들어서야 느낀 것 같다. 심지어 오늘은 왼쪽 다리에 쥐가 날뻔해서 잠시 쉬기도 했다.

헬스장은 재정적 문제와 의지 부족으로 지난 9월 8일을 끝으로 그만 두었다. 그래도 수영은 앞으로 꾸준히 하고 싶다. 일단 운동은 뭐든 해야 할테고 재정적으로도 부담이 크게 되지 않을테니 말이다. 나아가 '수영'은 모든 수상 레포츠의 시작이므로 배워둘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특히 해외에 나가면 호텔이든 바닷가이든 수영은 '놀이'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가끔 수영을 하다가 숨이 차면 왜 이렇게 힘들게 하나 싶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수영 할 때만큼 순수하게 그것 하나에 집중할 때가 없는 것 같다. 집중할 대상이 있다는 것. 그것만큼 즐거운 것은 없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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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림 2006.09.20 02:29 신고

    그게 수영의 가장 큰 매력이죠.
    물 속에서 숨쉬는 동안 만큼은 아무 생각없이 오로지
    그 순간에만 집중하게 된다는 것..
    다른 그 무엇에도 눈 돌릴수 없다는 것...
    아.. 나두 수영장 가고 싶다.. ㅎㅎㅎ

  2. 2006.09.20 20:38 신고

    몇년하다보면,
    그 재미 마져 없어지고
    걍 습관적으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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