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순보의 일기장]

[2017.03.25] 한 끗 차이 신혼여행 당시에 캠코더로 찍은 동영상을 찾아보려고 했다. 하드 디스크를 30분 정도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 동영상은 원래 외장 디스크에 있었다. 이 외장 디스크의 연결에 문제가 종종 있어 작년에 내장 하드 디스크로 백업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외장 디스크에 아직 데이터가 남아 있는지도 확신할 수 없었다. 백업했다고 생각하고 지워버렸을 수도 있었다.문제는 이 외장 디스크에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더보기
[2016.04.07] 익숙함 목요일마다 가는 영어 수업이 있다. 제시간에 가면 항상 선생님들만 있고 학생들은 느지막이 와서 오늘은 일부러 느긋하게 갔다. 그랬더니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수업을 시작하는 딱 알맞은 시간이었다. 문득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게 편안하고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학기에 이어 두 번째 학기이다. 그래도 고작 1주일에 한 번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수업이 편안하고 익숙하다는 게 아무래도 이상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집에 앉아 있는 것을 제외하곤 익.. 더보기
[2016.03.30] 시작이 반이다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부딪혀라 짜릿하게'라는 말에 용기를 내어 그동안 망설이고 주저했던 일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부딪혀 보았다. 다행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물론, 아직 실제로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도전하기 위해 문을 두드렸고 그 문이 자물쇠로 꽉 잠겨 있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에 희망을 품어보고 용기를 내본다. 더보기
[2016.03.12] 알파고와 인공지능 구글이 2014년에 인수한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최고의 프로 바둑 기사 중 한 명인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로 나라가 시끄럽다. 터미네이터 같은 SF 영화의 학습 효과 때문인지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미래에는 많은 직업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된다고 한다. 이러한 기술 발전이 인류 전체의 부를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이 잘사는 미래가 올까? 더보기
[2016.03.08] 온라인 강좌 돈 없어도 마음만 먹으면 공부하기 쉬운 세상이다.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s)라는 이름으로 국내외 유수의 강의가 공개되어 있다. 수료증을 받으려면 돈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료증을 받지 않더라도 콘텐츠의 상당 부분은 활용할 수 있어 좋다. 오프라인 학교 강의보다는 강제성이 없어 웬만한 의지로는 지속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지만, 온라인 강의 특성상 반복 학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초창기와는 다르게 오프라인 강.. 더보기
[2016.03.03] 프레젠테이션 목요일 저녁마다 무료 영어 수업에 참석한다. 아카데믹 영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여러 표현과 주제를 다룬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특별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지만, 개인에게 말할 기회를 많이 주므로 영어 말하기에 꽤 도움이 된다. 이번 주에는 각자 10분 분량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여 발표했다.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몇 가지 느낀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발표 직전까지도 내용 정리가 안 된다. 구성의 문제가 아니다. 설명의 깊이와 범.. 더보기
[2016.03.02] 텍스트 마이닝 수업(?) 도서관에서 텍스트 마이닝을 위한 데이터 세트 처리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고 해서 다녀왔다. 수업 내용은 웹 스크래핑하는 법을 아주 기초적인 수준에서 다루었다. HTTrack이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10년 전쯤에는 어디에서나 컴퓨팅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너도나도 유비쿼터스라는 용어를 썼다. 요즘도 IoT(사물 인터넷)나 CPS(사이버 물리 시스템) 같은 연구가 계속되긴 하겠지만, 스마트폰의 대성공으로 불과 10년 전보다 대중의 삶 속에는 이미 어.. 더보기
[2016.03.01] meetup에 다녀오다 PhillyJS meetup에 다녀왔다. meetup은 인포멀한 모임을 통칭하는 것으로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만난다. 최근에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기술 meetup이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달 PhillyJS 모임(JavaScript)이 집에서 무료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위치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다녀왔다. 이번 달 주제는 크롬 개발자 도구다. 회사에 다닐 때 꽤 많은 시간을 함께했던 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