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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동 채용 설명회

개강과 함께 채용 상담회가 한창이다. 비록 졸업 대상자도 아니고, 현재로서는 취업에 뜻도 별로 없지만 한 번쯤 가보고 싶어서 졸업 대상자인 도니형을 따라서 여기저기 부스를 찾았다. 가장 알고 싶은건 "월급은 얼마나 주냐?"랑 "가끔 집에는 가냐?"라는 말일텐데, 나나 도니형이나 그런건 묻지도 못했다. ㅋㅋ

회사를 골라(?)가는 것도 그렇게 쉽지는 않아 보인다. 회사도 선정해야 하지, 어떤 부서로 가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도 결정하는게 말이다. 부서도 너무 많고 내가 할 수 있는게 뭔지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잘 아는 게 어려우니 말이다. 듣고 있자니, 어디든 들어가도 그냥 시키는 것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학,석사면 너무 잡일을 할 것 같고 박사는 너무 선택의 폭이 좁아질 것 같다. 딜레마...)

1. 잘 하는 게 없으니 (or 뭘 잘 하는지 모르니)
2. 뭘 하는 곳인지 모르니
3. 그저 들어가서 시키는 것이나 해야 할테니

꿈, 희망 같은 것은 없고 "그저 들어오기나 해라..." 하는 것 같다. 특히 삼성.. ㅋ...

So...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이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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